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예선 라운드 A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23-30으로 패하며 첫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6위였던 강호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지만, 슬로베니아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후반 난조를 보이며 패배했습니다.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2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3위 덴마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그넬 감독은 “슬로베니아가 같은 조 5팀 중 가장 이길 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패했다.
남은 세 팀이 무척 강한 팀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