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맞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3개국이 안보 협력을 문서화한 첫 사례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지난 달 처음 진행된 한미일 합동 훈련 '프리덤 에지'를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신원식 국방장관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개별 회담을 갖고 한일 간 국방 협력 및 교류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한국 국방장관의 일본 방문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신호탄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