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격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예지와 오예진은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저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결선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 2위를 다투었고, 마지막 한 발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특히 6살 자녀를 둔 엄마 사수 김예지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금지현-박하준에 이어 김예지-오예진까지 금은을 획득하며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강력한 메달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