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행 이후 새 사령탑으로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그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지난 12일 사임 후 울산으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친정팀 복귀에 대한 감격을 표하며 울산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팬들은 김 감독의 부임을 환영하며, 압박과 공격이 어우러지는 축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