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간판 김원진이 세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김원진은 27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패자부활전에서 조지아의 기오르기 사르달라슈빌리에게 절반을 두 번 내주고 한판패했다.
김원진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한편, 여자 복싱 간판 오연지도 같은 날 열린 여자 복싱 60㎏급 1회전에서 우스이(대만)에게 0-5로 판정패하며 탈락했다.
오연지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세계 무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