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에이스 센가 코다이가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5개월 만에 복귀한 센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⅔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6회 1루 백업 중 왼쪽 종아리를 다쳐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하게 되었다.
검진 결과, 센가의 부상은 심각한 종아리 근육 파열로 밝혀졌으며, 시즌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멘도사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센가의 부상을 애도했다.
메츠는 센가의 부재로 인해 "에이스" 없이 후반기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센가는 지난 시즌 29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
98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까지 펼쳤던 메츠의 핵심 투수였다.
그의 부상은 메츠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