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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같은 '절친' 셰플러-김주형의 뜨거운 승부…"열심히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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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셰플러와 김주형, 우승 트로피 놓고 '뜨거운 승부'… 생일까지 같은 두 친구의 '훈훈한' 경쟁
김주형이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렸던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셰플러에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생일이 같고 같은 교회를 다니는 절친인 셰플러의 우승을 축하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선수는 경기 후반 '챔피언 조'로 함께 편성되어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김주형은 연장전에서 아쉽게 벙커에 빠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셰플러와의 우정을 과시하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4-06-19 0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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