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7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하며 빅리그 평균 구속을 넘어섰다.
에르난데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100%로 던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마이애미 시절 함께 했던 오스틴과의 재회에 기쁨을 드러냈으며, LG 선수들의 열정에 감명 받았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31일 이천에서 실전 피칭을 거쳐 내달 6일에서 8일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