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센가 코다이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2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중 6회초 쓰러져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심한 염좌로 확인됐다.
센가는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가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5월에는 삼두근 부상까지 당하며 결국 시즌 초반을 놓쳤다.
지난 27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불운하게 다시 부상을 당했다.
센가의 부상은 메츠에게 큰 악재다.
메츠는 센가가 빠진 가운데에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센가의 공백은 분명히 메울 수 없는 큰 손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