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SNS에 구단을 향한 불만을 드러낸 지 엿새 만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진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XX(비속어)이었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감독은 김진성의 사과문에 대해 "올 때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진성은 2021년 은퇴 위기에서 LG에 합류해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지만, 최근 부진하며 팀에서 제외됐다.
김진성은 26일 켈리 송별회식에 참석한 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1군 복귀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