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에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예선에서 부진했지만 결승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초반부터 마르텐스를 바짝 뒤쫓으며 2위를 유지했고, 마지막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한 위닝턴에게 2위를 내주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따돌리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민은 28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하며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하고, 30일에는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과 함께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