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이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 진출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상욱은 8강에서 3연패를 달성했던 아론 실라지를 꺾고 파리 올림픽 홈 경기를 치른 볼라드 아피티까지 제압한 파레스 아르파를 상대로 15-1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은 3년 전 도쿄 올림픽 8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첫 개인전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상욱은 28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