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이 심화되는 가운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재선출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류 위원장은 과거 가족과 지인을 동원한 '청부 민원'으로 논란을 빚은 인물로,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및 탄압의 최전선에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류 위원장의 스승인 백선기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방송사에 대한 법정 제재를 남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류 위원장은 이러한 탄압을 가능하게 한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는 류 위원장의 재선출을 강력히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적 언론 장악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