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판정 논란으로 메달을 놓쳤던 이혜경(28·광주교통공사)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48㎏급 32강에서 1분 15초 만에 한판패를 당하며 첫 경기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혜경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아비바 아부자키노바(카자흐스탄)와의 경기에서 고의가 아니었음에도 얼굴을 때려 출혈을 발생시켰다는 이유로 반칙패를 당했습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 출전 자격마저 박탈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혜경은 이번 올림픽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첫 경기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