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출산 대응과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논의하며 3시간 가까이 마라톤 토론을 벌였다.
당초 2시간 예정이었던 회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뜨거운 논의로 시간을 훌쩍 넘겼다.
17개 시도지사들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자체들의 정책들을 검토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지자체장들을 참석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대전시장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의 답답한 행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