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배우자인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가 비상장 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원)를 기부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의 20대 자녀가 비상장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이자, 후속 조치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주식을 기탁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장녀도 화장품 R&D 기업 A사 보통주 400주를 청소년행복재단에 기부했으며, 이는 이 후보자 가족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의 약 48%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