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자녀의 주식 투자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보류된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가족이 보유한 약 37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기부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화장품 R&D 기업 A사 주식 1,456주를, 장녀는 400주를 청소년행복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또한 배우자는 19억원 상당의 주식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기탁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4일 사과하며 주식 기부를 약속했고, 국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보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