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사흘 만에 끝났지만, 여야의 공방은 27일에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대전 MBC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현장 검증을 진행했고,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개별 건엔 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이 후보자를 향해 '뇌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인사 검증을 가장한 폭력'이라고 비난하며 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