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박건우의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김성욱의 맹타로 롯데를 9-2로 꺾었다.
김성욱은 5회와 8회에 적시타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8회 3점 홈런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6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기쁨을 안겼다.
김성욱은 1할대 타율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며 '공포의 1할 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NC는 박건우와 손아섭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성욱을 비롯한 남은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