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앤더슨은 시즌 7승을 달성했으며,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8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앤더슨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인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압도했고, 5회초 박준영에게 솔로포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앤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너무 좋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몸 상태가 뒷받침해줬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