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여행사, PG사 주가 급락.
특히 성수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티몬·위메프에서 패키지·비행기 티켓을 다량 판매한 여행사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일부 여행사는 부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투심이 악화되었다.
향후 피해가 우려되는 야놀자, PG사의 주가도 하락했으며, 금융감독원의 환불 권고로 PG사들이 직접 소비자 환불에 대응하게 될 경우, 자본잠식 상태인 티몬·위메프로부터 자금을 제대로 회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네이버 등 커머스·도서 관련 종목들은 티몬·위메프 이용자 이탈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