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김성욱이 26일 롯데전에서 갑작스러운 박건우의 부상으로 대타 출전, 팀 승리를 이끌었다.
5회 적시타에 이어 8회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성욱은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6월 슬럼프를 겪으며 주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박건우의 부상으로 인해 NC는 외야진에 큰 공백을 맞게 되었지만, 김성욱의 활약이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