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KIA 타이거즈의 60승을 저지하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송성문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키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키움은 1회부터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게 3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3회말 3점을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송성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에도 송성문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다.
KIA는 7회말 최지민의 퇴장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9회말 1사 1,3루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