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영대표팀 코치 마이클 펠페리 코치가 한국 수영 대표팀 김우민을 응원했다가 호주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다.
펠페리 코치는 김우민의 훈련을 지도하며 김우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김우민을 응원하는 발언을 한 후 호주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호주 대표팀의 새뮤얼 쇼트와 일라이자 위닝턴이 김우민과 같은 종목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펠페리 코치의 발언이 불편하게 받아들여졌다.
호주는 지난 3월부터 한국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을 금지하며 한국 수영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견제도 심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와 예선부터 만나게 되면서 펠페리 코치의 발언이 김우민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