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일간의 뜨거운 공방 끝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는데요, 이 후보자는 대전 MBC 사장 시절 유명 빵집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포인트 내역은 개인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포인트 내역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과방위는 다음 달 2일 현안 질의를 통해 이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을 증인으로 불러 추가적인 의혹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또한 27일에는 대전 MBC를 직접 방문하여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는 현장 검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