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일간의 난타전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위원장은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은 물론 어떤 공직도 맡아선 안 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일본 대변인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성심껏 답변했다"며 "방통위원장이 된다면 공적 가치를 강화해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다음 달 2일 이 후보자를 현안질의 증인으로 불러 추가 검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