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의 한승규 선수가 불법 도박 혐의로 구단과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한승규는 지난 2021년 인터넷 도박과 사설 스포츠토토 베팅 등 4억 원 상당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FC서울은 구단 SNS를 통해 선수단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프로축구연맹 또한 60일간의 활동 정지를 조치했습니다.
만 28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한승규는 23세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벤투 감독 시절 국가대표 훈련 명단에도 포함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