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를 열었지만, 야당이 증인으로 채택한 김건희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등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일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주당은 '대리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민주당은 특검법 재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방송 4법'을 둘러싸고 필리버스터를 강행하며 국민의힘과 극한 대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시 자료 미제출 논란으로 사흘이나 이어졌으며,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은 탄핵소추안 발의 이후 스스로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