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150km 중반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의 제구력까지 갖추면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앤더슨은 2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 11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KBO리그 역대 8번째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이며, 역대 최다 기록인 선동열의 5경기 연속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앤더슨은 최근 몸 상태가 좋고, 공인구에 대한 적응도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히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