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과거 부시 행정부 시절 주한미군 감축 협상 뒷이야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4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은 주한미군 일부를 이라크로 차출했고, 이는 곧 1만 2500명 규모의 감축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미국은 노무현 정부의 반미 성향을 이용, 감축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정부에 통보하기 전부터 이라크로 병력을 빼내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이는 미국이 한국의 동맹 가치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트럼프는 과거부터 주한미군 주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고,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해왔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은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