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04cm의 낙생고 1학년 유하람이 37분 10초를 뛰며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중학교 3학년에 농구를 시작한 유하람은 1년 만에 프로농구 출신 하승진에게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하승진은 유하람에 대해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기본적으로 유연하고 높이, 센스를 두루 갖췄다.
힘만 붙으면 장차 농구판을 씹어먹을 선수가 될 거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하람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기량 연마에 최선을 다해 여준석 선수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