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가 불법 도박 혐의로 구단과 계약 해지를 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한승규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
FC서울은 한승규가 2021년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를 확인했고, 구단에 알리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FC서울은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수비수 황현수와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승규에게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