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절친 박기웅의 아트갤러리 전시회를 방문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김수현은 박기웅의 작품에 담긴 선과 악에 대한 통찰에 공감하며, 특히 '우리는 다수가 되어 폭력을 행사한 적 없는가.
혹은, 소수가 되어 억울함을 느껴본 적 없는가'라는 문장에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박기웅의 개인전 '몽타쥬: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악당이 필요해'는 '완전히 선한 역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악당 캐릭터의 이면을 조명한다.
21년 차 배우인 박기웅은 다양한 악역을 연기하며 선과 악에 대한 고정관념에 의문을 품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악당에게서 발견한 색다른 지점을 선보였다.
김수현은 전시회 방문 후 박기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