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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내는 타이밍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꽃범호 깔끔한 패배인정, 1위 KIA도 가끔 졌잘싸를 한다[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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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vs 강인권 감독, 벤치 싸움은 계속된다! 최형우 타이밍 놓쳤지만 ‘졌잘싸’ 후회 없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최형우를 대타로 기용할 타이밍을 노렸지만 NC 강인권 감독의 전략에 막혔다.
강 감독은 왼손 셋업맨 김영규를 최대한 활용하며 최형우의 등장을 봉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형우가 영규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고민했지만, 이창진의 컨디션이 좋아 그를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최형우를 투입했더라면 경기가 더 재밌게 흘러갔을 수도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과 투수들의 활약에 만족하며 ‘졌잘싸’라고 평가했다.
2024-07-26 1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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