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과 과학기술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에 '저출생대응수석실'과 '과학기술수석실'을 신설했습니다.
이는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 표현이지만, 대선 공약과 달리 대통령실 조직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선 부처에서는 대통령실의 '입김'이 너무 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실의 조직 확대가 '청와대 정부'의 문제점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며, 장관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이양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