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MBC 경영인 시절, 노조 파업을 막기 위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와 2억 5천만 원에 '소셜 미디어 대응 용역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여론 조작은 부인했다.
야당 의원들은 계약 내용이 여론 조작을 위한 것이라며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5.
18 폄하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한 해명 과정에서 '손가락 운동' 발언으로 논란을 더했다.
결국, 이 후보자는 '손가락 운동'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5.
18' 관련 질문에는 사실상 사과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