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위원장은 1명, 부위원장은 0명으로 '0인 체제'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이는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로 인해 이동관 전 위원장과 김홍일 전 위원장, 이상인 부위원장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방통위는 정원 5명 중 1명도 없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면 탄핵 추진을 시사했으며, 이 후보자 임명 후에도 '2인 체제'가 되더라도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대통령이 지명하고, 여당 몫 1명, 야당 몫 2명까지 총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