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아시안컵 '내분' 에세이에서 털어놓다! 손흥민-이강인 몸싸움, 클린스만 감독 경질... 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가 8월 출간을 앞두고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벌어진 대표팀 내분에 대한 정 회장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이 진정한 원팀이 되지 못했고, 선수들 간의 감정적 충돌이 잦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의 몸싸움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창의성'과 '원팀 정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한국 축구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자율성과 협동심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에세이를 통해 정 회장은 아시안컵에서 겪은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과 한국 축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