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5 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19개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은 '함께, 모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6.
25전쟁 당시의 흑백 사진과 영상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과 공훈을 조명하는 헌정 공연이 펼쳐지며, 가수 박기영이 헌정곡 'One Moment in Time'을 열창할 예정이다.
또한, 6.
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 등 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태극무공훈장을 받는 고(故) 찰스 J 로링 주니어 미국 공군 소령은 적 진지 한가운데로 직접 전투기를 급강하해 적 포병 진지를 파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된 고(故) 윌리엄 웨버 육군 대령은 6.
25전쟁에서 다리와 팔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복귀해 NATO와 미국 육군 본부에서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