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023 세계선수권대회 6위를 차지했던 강팀 독일에 평균 신장에서 5cm 열세에도 불구하고 23-22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을 11-10으로 앞섰지만 후반 14-18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시그넬 감독의 7-6 전술과 류은희, 강경민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류은희와 강경민은 나란히 6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한국은 오는 18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