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의혹' 조사를 12시간 받은 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는 소식입니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처벌 규정도 없는 사건에 헌정사 최초로 영부인이 직접 조사를 받았다'며 '황제조사'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또 '혐의 입증 증거가 불충분해 서면 조사가 관행인데 김 여사가 적극 협조해 대면 조사까지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는 조사 후 검사들에게 '고생하셨다'며 인사까지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변호인은 김 여사의 건강이 좋지 않아 장시간 조사가 힘들었음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