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환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해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후 겪는 어려움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송승환은 평창 올림픽 이후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현재 4급 시각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실명은 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위해 헌신적으로 간호해주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며 “심청이 노릇을 오래 했다.
힘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긍정적인 태도로 “감으로 하니까 다 되더라”며 “가끔 뺑덕어멈이 되기도 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