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이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2013년 진갑용과의 벤치 클리어링 사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택근은 당시 몸에 맞는 볼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진갑용이 '후배냐'며 거칠게 나왔고, 팀 주장이었던 그는 밀릴 수 없어 맞불을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택근은 다음날 진갑용에게 직접 사과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어색해졌다고 털어놨다.
정근우는 진갑용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언급하며 이택근을 질타했다.
이택근은 이승엽이 벤치 클리어링 당시 주먹을 쥐고 뛰어 나왔던 사실도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