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번개 힐' 브리안 힐이 프리미어리그 적응 실패 후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 이적이 유력해졌다.
지로나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사비우의 대체자로 힐을 선택했다.
지로나 보드진은 힐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싼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이다.
힐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며 이적이 확실시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경기 중 패스 대신 드리블을 선택한 힐에게 크게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힐은 스페인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무대 복귀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