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5일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연내 실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이를 통해 지방 분권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주를 외국인 정책 시범지역으로 활용하고, 워케이션 최적지인 제주에 무사증 체류기간 연장 특례를 적용해 외국인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저출생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