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 공직자 74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굽네치킨' 창업주인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54억 6487만원으로 재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홍 수석은 경기 김포시 논·밭과 임야, 고양시 일산동구 단독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위는 한국폴리텍대 이철수 이사장(80억 3123만원), 3위는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50억 2881만원)입니다.
퇴직자 중에는 이관섭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84억 5489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전 실장은 취임 후 3개월 만에 재산이 6억원 넘게 늘었는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