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꺾었던 콜롬비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3-2로 패배했습니다.
콜롬비아는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마이라 라미레스의 퇴장으로 추격의 흐름을 끊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 부임설이 있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마리 카토토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르나르 감독은 이번 올림픽 이후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데, 한국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는 지난해 월드컵 8강 진출의 저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