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 독일을 23-22로 꺾고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4연속 올림픽 출전의 베테랑 류은희가 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강경민 역시 6득점을 기록하며 독일 수비진을 괴롭혔다.
특히 강경민은 격렬한 몸싸움 속에서 유니폼이 찢어질 정도로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골키퍼 박세영의 활약도 빛났다.
류은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가장 보람차다'며 '다음 상대인 슬로베니아도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