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26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전날 안타 없이 무거웠던 마음을 털어낸 김하성은 1회초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3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타점으로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에 3-0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삼진으로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