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5일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대22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강경민이 6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류은희와 강은혜도 각각 6골과 4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을 11-10으로 앞섰지만 후반 초반 독일에 역전을 허용했다.
시그넬 감독의 과감한 전략과 선수들의 집중력 덕분에 한국은 다시 리드를 잡았고, 강경민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